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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왕따', 칸 시리즈 빛냈다... K-콘텐츠라 이거야

윤가이 기자

사진 제공=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최병환)와 클라이맥스스튜디오(대표 변승민)가 제작한 시리즈 '유쾌한 왕따'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 세계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인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 지난 10일까지(현지 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렸다. '유쾌한 왕따'는 비경쟁 부문인 랑데부 섹션에 초청되며 코리아 스페셜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관객 및 관계자들에게 공개돼 작품을 알렸다.

민용근 감독, 성유빈 배우가 참석한 칸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 행사와 상영회 현장에서는 '유쾌한 왕따'를 향한 주목이 이어졌다. 민용근 감독은 “'유쾌한 왕따'는 학원 재난물의 외피를 갖고 있지만 인간의 어두운 본성 속에 내재된 권력과 폭력에 관한 이야기와 다층적인 레이어를 가진 작품이니 장르적 재미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고, 성유빈 배우 또한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찾아봐도 좋고 그 캐릭터의 시선으로 작품을 보아도 재미가 있으니 많은 분들이 작품 그 자체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롯데컬처웍스는 작년 제6회 칸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부 섹션에서 상영된 '종이달'에 이어 '유쾌한 왕따'로 핑크카펫을 밟았다. 이번 행보로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하면서 시리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롯데컬처웍스의 라인업에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사진 제공=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는 “꿈의 무대라 불리는 프랑스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쾌한 왕따'는 칸 시리즈 페스티벌을 기념해 영문 포스터도 공개했다. 정지되어 있는 주인공 동현의 배경 주위가 전반적으로 붕괴중이며 건물 내 갇힌 상황 연출이 잘 표현돼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윤가이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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