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통시장 5일장 확대 운영
교통 통제로 시골장터 모습 되찾아박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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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전통시장. |
전북 김제시내 전통시장 5일장이 오는 17일부터 연중 끝자리 2일과 7일 김제동헌 앞 광장 부근까지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 4월 12일 개장된 5일장은 성산사거리 ~ 부자수산까지의 도로를 전면 통제해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한 가운데 시골 장터의 모습을 되찾았다.
문제는 기존 5일장과 전통시장 입구 사이 차량 통행으로 장터 노선이 단절돼 5일장의 북적거리는 인파가 전통시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따라 기존 5일장이 끝나는 지점과 전통시장 입구를 연결하고, 김제동헌 앞 부근까지 구간을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상품과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약 50여개의 노점뿐만 아니라 농업인 등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사회적경제기업 프리마켓 등을 선보여 시장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소규모 거리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병행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확대 개장 첫 날은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프로그램과 연계, 초청가수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등을 선보인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홍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