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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베트남에도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전달

올해 상반기ㆍ하반기 각각 9000만원씩 두 차례 지원 예정
2008년 부터 베트남 3500여명 학생 15억원 장학금 지원 받아
최보윤 기자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에서 베트남 장학생과 장혜선 이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장학재단 제공

롯데장학재단이 베트남을 찾아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전했다.

롯데장학재단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이어졌다. 재단은 하노이, 다낭, 호치민 등 세 도시를 차례로 돌며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각 수여식은 롯데호텔 하노이, 다낭 외국어 대학교,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열렸다.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주한 대사관, 영사관과 각 대학 총장, 현지 롯데 관계자 및 법인장,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베트남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은 총 23개교 163명의 베트남 학생에게 상ㆍ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각각 900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하노이에는 국립대, 외상대 등 9개교 76명에 4100만원, 다낭에는 경제대, 외국어대 등 2개교 17명에 약 1100만원, 호치민은 인사대, 경제대, 마케팅금융대 등 11개 대학 60명의 학생에게 약 3200만원을 퓨엔은 1개교 10명 학생에 6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모든 교육은 발전과 희망의 시작"이라며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베트남의 학생들이 세계의 성장에 기여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2008년 호치민과 하노이를 시작해, 퓨엔과 다낭 등 총 3500명의 베트남 학생에게 작년까지 약 15억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할 상반기 장학금을 더하면 약 16억원 규모로 지원액은 늘어난다. 베트남을 포함해 필리핀, 캄포디아 등으로 확대하면 지난해 말 기준 재단은 해외 755개교 약 7000명의 학생에게 총 38억원을 지급했다.



최보윤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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