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청소년 10명 중 8명, 환경 문제에 불안감 느껴"
이원호 기자
제공=형지엘리트 |
청소년 10명 중 8명이 환경 문제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형지엘리트가 중고생 4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는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8%는 환경 문제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친환경 제품이라면 비싸도 구입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을 때 응답자의 75%가 긍정적인(△매우 그렇다 31% △그렇다 44%) 반응을 보였다. 어떤 환경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느끼냐는 질문에는 과반수 이상인 54%가 '기후변화'를 꼽았다. '가치소비' 경향이 시대가 지남에 따라 더욱 짙어질 수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가 진행된 기간은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원호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