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국내서 가장 얇은 도막두께 '내화도료' 인정
신아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3시간용 에폭시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EXP-321' 제품이 중도 기둥용 도막두께 9.9㎜를 인정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중도 기둥용으로 도막두께가 10㎜이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화도료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페인트가 철골 구조물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차단·지연하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내화도료 기술의 핵심은 얇은 도막두께다. 얇은 도막두께는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재료비를 절감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플레임체크 EXP-321은 얇은 도막두께로도 내화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설계·개발됐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화재는 재난으로 이어지기 때문이 선제적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플레임체크 EXP-321 제품은 내화성능을 유지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얇은 도막두께가 장점이기 때문에 산업 전반에서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