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달 26일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한해 동안 토지 1812필지를 공급한다. 이어 5100가구 이상의 분양주택도 새롭게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LH는 오는 26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LH는 4월 이후 총 1812필지(449만7000㎡)의 토지를 공급한다. 이어 신규 공급하는 분양주택과 단지 내 분양상가는 각각 5169가구와 132실이다.
　
토지 1812필지 중 공동주택용지는 43필지, 단독주택용지는 822필지, 상업업무용지는 526필지 규모다. 세부적인 위치를 보면 ▲화성 동탄2 141필지(21만4000㎡) ▲인천 영종 147필지(20만4000㎡) ▲양주 회천 131필지(9만7000㎡) ▲밀양 나노 70필지(40만1000㎡) △울산 다운2 151필지(6만1000㎡) 등이다.
　
분양주택 5169가구는 공공분양(2293가구)과 신혼희망타운(2876가구)로 이뤄진다. 공공분양 2293가구 중 수도권 물량은 1359가구다. 신혼희망타운 2876가구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2479가구다.
　
단지 내 분양상가는 수도권 48실, 지방권 84실이다. 특히 성남 판교대장과 평택 고덕 등 올해 입주 예정인 지구에서 해당 물량이 나온다.
　
LH는 이날 설명회 참석자들을 위해 강의도 진행한다. 강의는 이재국 금융연수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2024년 부동산시장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세무법인 가감의 지병근 세무사가 ‘부동산 세무’에 대해 설명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설명회 관련 책자와 공급계획 리플렛 등은 현장에서 배부한다.
　
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LH가 4월 이후 선보일 토지·주택 공급계획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전국 단위 관심지역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최남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