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방 급행철도’ 추가 발굴 위한 세미나 개최
오늘(23일) ‘광역철도의 미래’ 세미나 진행… 지자체 대상 x-TX 발굴 위한 설명회도최남영 기자
정부가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추가 발굴을 위해 교통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3일) 오후 2시 대전에 위치한 국가철도공단에서 ‘광역철도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규 철도사업 발굴과 국가철도망 발전방향 공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여러 지장자치단체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교통연구원·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철도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 1부에서는 교통연구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수립 연구용역의 추진현황을 발표한다.
이어 토론도 열린다. 이진선 우송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장호 한국교통대 교수와 송권 철도공단 처장 등이 패널로 나선다.
2부는 설명회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접수 예정인 지자체의 광역철도 신규 추진 건의를 파악,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다. 앞서 지난달 국토부는 지자체 철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x-TX 설명회를 열었다. 이어 다음달 지자체들이 발굴한 신규 광역철도 추진안을 접수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더 많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망 확충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소속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꼭 필요한 신규 철도사업을 발굴, 건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남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