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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노리는 'LS일렉트릭'…독일에서 ESS, DC 전력기기 공개

독자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 전시
DC 차단기·릴레이·개폐기 등도 공개
유주엽 기자

독일 하노버메세 2024에 참가한 LS일렉트릭 /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독일 '하노버 메세 2024'에 참가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DC(직류) 전력기기를 공개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이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23일 LS일렉트릭은 이달 22~2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4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시공간에선 ▲스마트 에너지 ▲디지털 제조혁신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ESS 시장 공략을 위해 독자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이 전면에 부각됐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차세대 ESS 플랫폼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강점을 보인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Power Eletronic Building Block)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독립 운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SS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까지 130억5000만달러(한화 약 18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30년까지 연평균 35%의 성장을 통해 총 302GWh의 ESS가 보급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LS일렉트릭은 유럽과 함께 일본, 북미 시장의 수요를 노리고 있다. 지난 4월엔 영국 보틀리 지역에서 114MWh급 ESS 구축 사업자로 선장된 바 있다. 사업비 규모는 1200억원에 달했다.

ESS 외엔 DC 전력기기를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스위치기어 ▲DC 배선용 차단기 ▲DC릴레이 ▲DC 개폐기 등 차세대 전력 시스템 풀 패키지를 공개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인 스마트에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무역장벽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주엽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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