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4대 폭력 근절에 앞장서겠습니다"
2024년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양지영 기자
(사진=고성군의회) 4대 폭력 예방 교육 |
고성군의회는 23일 의회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고위직 공무원이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이다.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법률에 따라 공직자가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군의회는 올바른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은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허영희 전 교수를 초청해 성희롱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허 원장은 실제 사례와 처벌에 대해 설명하며 "지위가 높을수록 더 민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을석 의장은 "4대 폭력과 젠더 갈등이 심각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올바른 인식과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교육을 통해 4대 폭력이 사라지도록 고성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지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