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1Q 영업이익 540억원…전년比 5.3% 감소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5170억원이원호 기자
제공=뉴스1 |
경기 침체 여파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5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 줄어든 5170억원이다.
기업의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3년 10.8%에서 2024년 10.4%로 소폭 하락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의 영향이 일부 반영됐다"며 "수입상품 판매가 호조를 띠고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원호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