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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6512억원

홍콩H지수 ELS 손실비용 3416억원 인식
유가증권 운용손익 감소 등으로 비이자이익 감소
이호진 기자



농협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2% 감소한 65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은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운용손익의 감소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해외 대체투자, 중동전쟁 확전 등 점증하고 있는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사업 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30.1% 줄어든 5046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077억원, 충당금적립률은 204.68%로 전년 동기 대비 8.23%포인트(p)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15%p 증가했지만, 전년 말과 비교하면 0.01%p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57%, 8.68%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09%p, 0.86%p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2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06억원 감소했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충당금을 3416억원 적립한 여파다.

NH투자증권과 농협생명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2255억원, 784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손해보험과 농협캐피탈은 각각 598억원, 1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호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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