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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전성 우려 해소 나선 스테이지엑스… 28GHz 서비스 준비 박차 가한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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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공식 출범을 앞둔 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가 막바지 작업에 한창입니다.

자금 조달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유상증자로 추가 자금을 마련하고, 앞으로 3년간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는데요.

28GHz 핫스팟에서 5G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저렴한 요금제, 차별화된 실감형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이명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스테이지엑스가 자본금 2천억원 규모로 사업을 시작합니다. 여기에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로 자금을 조달하고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스테이지엑스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신규 파트너사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각 산업을 주도하고 혁신을 이끈 기업들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3년간 통신설비 구축을 위해 필요한 6천억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다음달 주파수 할당대가 1차 납부 기한에 맞춰 430억원도 차질없이 낼 계획입니다.

28GHz 대역 지원 단말기와 콘텐츠가 부족한데다 관련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겠냐는 세간의 지적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테이지엑스는 삼성전자 등 복수의 단말기 제조사와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고 통신 서비스 론칭 시점에 맞춰 전용폰 보급을 준비 중입니다.

또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28GHz 핫스팟 지역에서 해당 주파수 기반 데이터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자들은 지하철과 공항, 공연장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서 기존 5G보다 훨씬 빠른 속도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테이지엑스는 핵심 인프라 설비를 갖춘 MNO 사업자로서 알뜰폰과 성격이 다릅니다. 상호 접속이 가능한 로밍 방식을 통해 인프라 구축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소비자에게 요금 인하 등 혜택을 돌려주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박장원 / 경기대 교수 : "소비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요금제 설계가 가능할 것이고요. 실감 콘텐츠도 생길 수 있고 이와 연계된 공공 서비스도 발굴된다면 사회·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리라 봅니다."]

경쟁 활성화, 통신요금 인하 등 큰 기대 속에서 첫발을 뗀 스테이지엑스.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혁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명재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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