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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ABS 발행액 14조9000억원

신용카드사 ABS 발행액 확대…전년 동기 대비 38.1%↑
전체 발행잔액 258조4000억원…전년 동기比 12%↑
이호진 기자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금액이 신용카드사 등의 ABS 발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등록 ABS 발행 실적'에 따르면 1분기 등록 ABS 발행금액은 14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1000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전년 동기 대비 대출채권과 매출채권 기초 ABS, 회사채 기초 P-CBO 발행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출채권의 발행 규모가 크게 늘었다. 매출채권 발행액은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1% 급증했다.

자산보유자별 발행 현황을 보면, 금융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4000억원(174.9%) 증가한 6조8932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여전사의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 규모가 급증하고 은행의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이 확대된 영향이다. 주택금융공사 발행액은 5조8828억원이다.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축소로 발행 규모가 16.3% 감소했다.

기초 자산별로 보면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16.5% 급증했다.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금액은 3조1000억원으로, 카드채 만기 규모 증가 등에 따라 대체 자금 조달 수단의 하나로 카드채권 기초 ABS가 급부상하며 발행액이 크게 늘었다.

금융권 연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NPL 기초 ABS 또한 전년보다 113.5% 증가한 1조6000억 발행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 발행액은 6000억원이다.

한편,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조6000억원(12%) 증가한 25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호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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