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개인사업자 이자 환급 1조4179억원 집행
2차 환급 실적 596억원…이달말까지 지급1차 환급 실적 1조3583억원…2월 공시 상회
이호진 기자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이달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4.3%인 1조4179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1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2차 환급) 실적은 596억원으로 이달말까지 지급된다.
개인사업자가 지난해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1차 환급) 집행실적은 1조3583억원으로, 은행의 추가 지급 노력 등으로 지난 2월말 발표한 공시실적(1조3455억원)을 상회했다.
은행별로 보면, 이자 환급 총 집행실적은 국민은행이 274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은행(2090억원), 하나은행(1932억원), 신한은행(1825억원), 우리은행(1768억원), 기업은행(1761억원)이 뒤를 이었다.
2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오는 7월 중 시행되며, 해당 실적은 7월말에 공시될 예정이다.
이호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