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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AI 전환 가속화…中企 생태계 다시 짠다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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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내놨습니다.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인데요.

자세한 내용 신아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전체 기업 수의 99%, 고용의 81%를 차지하는 국가 경제의 근간, 중소기업.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제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성장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정부가 중소기업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기로 나선 배경입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미래대비는 성장할 수 있는 기업군들을 어떻게 더 많이 만들어갈 것인가 하는 부분들이 있고요. 글로벌화의 촉진은 이제는 굉장히 필연적인 부분인데 글로벌화를 우리가 어떻게 정의하고 중기부 정책 전반에 있어서 글로벌 관점을 어떻게 넣을 것인가…]

이같은 고민의 결과로 중소기업 도약을 위해 정부는 5대 전략, 총 17개의 추진과제를 시행합니다.

우선 신산업 진출을 가속화합니다.

전통산업 중소기업의 사업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창업에 준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오픈AI 등 글로벌 스타트업 본사와 대기업, 민간과 연계한 스타트업 밸류 프로그램을 가동해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합니다.

제조 혁신에도 나섭니다.

인공지능(AI) 공정 솔루션을 제조업체들에 보급해 AI 전환을 추진하고 투자와 융자 등을 연계한 복합 방식으로 R&D를 개편합니다.

부실기업 도산 방지를 위해서는 한국은행 등과 협업해 조기경보 시스템 인덱스를 만들고, 중소기업 채무 만기구조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하는 금융리스크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흑자기업이지만 기업승계가 안 되면 폐업해야 하는 중소기업계 현실을 반영해 '기업승계 특별법'을 만들고 시대에 뒤떨어진 중소기업 기준은 고물가, 산업구조 변화 등을 반영해 개편합니다.

이밖에 지역 특화,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레전드 50+'를 고도화하고 19만 외국인 유학생을 중소기업 인재로 육성해 인력난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신아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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