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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해외 점포 적자전환

생보사 실적 개선, 손보사 악화
11개 보험사 11개국 41개 해외 점포 운영
박세아 기자

사진=뉴스1

보험사들의 해외 영업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손보사 실적이 악화하면서 전체 보험사의 해외 영업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3 보험회사 해외 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의 당기순손실은 약 1590만달러로 전년 대비 1억3840만달러 줄었다.

영업 실적이 나빠진 것은 하와이 대형 산불 등 자연재해 발생으로 손보사 손해율이 악화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손보사의 지난해 순손실 규모는 7620만달러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억6630만달러 감소했다.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은 보험 영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030만달러로 전년 대비 2790만달러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 점포의 재무건전성과 신규 진출 점포의 사업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해외 점포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보험회사의 해외 신규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11개 보험회사(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생명,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서울보증, 코리안리)는 11개국에서 41개 해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박세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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