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박지환, '대찬인생' 얼마나 잘 부르나 들어보면 깜짝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인 '범죄도시4'가 박지환이 직접 부른 '대찬인생'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빌런 백창기(김무열),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극.

'대찬인생'은 음악감독 윤일상 감독이 작곡한 곡으로(원곡 박현빈 '대찬인생'), 이번 영화를 위해 리메이크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박지환이 직접 노래를 녹음하는 모습과 영화 속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다. 괴물형사 마석도가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부터 자칭 성공한 사업가로 돌아온 장이수의 반전 비주얼, 그리고 두 사람이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장면 등은 노래 가사와 어우러지며 유쾌함을 더한다.

사진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대찬인생'은 영화가 끝난 뒤 엔딩곡으로 삽입돼 관객들이 상영관을 떠날 수 없게 하고 있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가 끝났는데 노래 나와서 나가려다가 멈칫. 장이수가 노래도 잘하네" "엔딩 크레딧까지도 영화 같다. 대찬인생까지 이어지니까 시원함ㅋㅋ" "범죄도시4 보러 가시는 분들 마지막에 노래까지 꼭 듣고 나오세요" "대찬인생 들으러 다시 보러 갈 예정" "아 장이수가 말아주는 대찬인생 아니면 이제 못 듣겠다고. 또 들으러 극장 간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박지환은 녹음 소감에 대해 "영화에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목소리와 창법도 바꿔가며 녹음했다. 상당히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환이 부른 '대찬인생' 음원은 30일 낮 12시에 발매된 '범죄도시4' 사운드트랙 앨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