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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무풍지대 인뱅…1분기 호실적 기대감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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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의 1분기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중은행과 달리 홍콩 ELS 관련 충당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만큼, 대출 성장세에 실적 역시 약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데요.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인터넷은행은 올해도 빠르게 몸집을 불려나갈 전망입니다.

비대면 대환대출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는 데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서도 자유롭습니다.

외형 성장의 발목을 잡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도 완화됐습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금년 9월부터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국민들에 대한 이자 부담이 감소하면서 대출도 더 많이 일어날 것이고 인터넷 은행들의 이익이 더 증가할…"]

업계 1위 카카오뱅크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예상 당기순이익은 1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증가할 전망입니다.

대출 부문이 전반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대환대출을 통한 고객 유입 효과도 기대됩니다.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을 털어낸 케이뱅크가 실적 반등에 성공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충당금을 2927억원 쌓으며 토스뱅크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2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다만,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점,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등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됩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케이뱅크에 올해 성적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토스뱅크가 분기 흑자를 이어갈지도 관심사입니다.

이은미 신임 토스뱅크 대표는 올해를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지난해 적자를 냈던 수수료 부문의 취약점을 개선했을지, 주택담보대출 부재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낼지가 과제로 꼽힙니다.



이호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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