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축구대회 우승
한라대 꺾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권 획득해양지영 기자
(사진=가톨릭관동대학교)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축구대회 우승 |
가톨릭관동대 축구부는 지난 24~28일 홍천생활공원경기장에서 실시된 강원특별자치도협회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가톨릭관동대는 준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상지대를 4대2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한라대와 맞붙었다. 전반 12분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추가시간 30초 전 김희건 선수의 동점골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는 감종혁 선수의 선방과 정재훈, 강진웅, 이동선 선수의 페널티킥으로 3:0 격차를 벌려 승리했다.
대회 수상은 최우수 선수상에 박영수 선수를 비롯해 우수선수상에 김희건 선수, 수비상에 강진웅 선수, GK상에 김종혁 선수가 수상했다.
또 김학철 감독과 서기호 코치가 최우수 지도상을 수상했다.
가톨릭관동대 김학철 축구부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로 만들어 낸 결과다"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사진=가톨릭관동대학교) 김희건 선수 |
한편 가톨릭관동대 축구부 소속 김희건 선수는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 선수는 "가톨릭관동대 대표로, 국가대표로서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