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전주의 문화와 이탈리아 예술이 만나다

전주영화제·피렌체 한국영화제 교류 확대
박민홍 기자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전주를 방문했다.

전주시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계기로 이탈리아의 피렌체 한국영화제와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전주시는 리카르도 젤리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전주를 방문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예영사이기도 한 리카르도 젤리 위원장은 지난 3월 열린 제22회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를 이끌어왔다.

리카르도 젤리 위원장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만나 피렌체 한국영화제와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올해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 개막식 음악공연을 선보였던 지역예술가 노은실 씨와 면담을 통해 문화 분야 교류의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는 송강호·이병헌 등 유명 배우가 참석했으며,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피렌체 한국영화제 현장이 공개돼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피렌체시의 공식 초청을 받은 한식조리학과 교수진과 지역예술가들이 현지에서 전주한식리셉션과 개막식 음악공연을 통해 전주를 알린 바 있다.

전주시는 그동안 이탈리아 피렌체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공고히 해온 만큼 전주국제영화제와 피렌체 한국영화제 간 교류를 통해 전주의 문화콘텐츠를 유럽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숙 국제협력담당관은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피렌체 한국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의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며 “두 영화제가 비슷한 시기에 출발하여 지금까지 그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온 만큼 두 영화제 간 교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