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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강동원, 부사제‧사기꾼 거쳐 살인 조작자로 화룡점정

천윤혜 기자

사진 제공=NEW

강동원이 여러 영화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프로 N잡러' 캐릭터 계보를 구축하고 있다.

'설계자​'(감독 이요섭/​제공‧배급 NEW/제작 영화사 집)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동원은 앞서 '검은 사제들'(2015)에서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의식을 시작하는 부제 최준호로 분해 미스터리하면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바 있다. 이어 '검사외전'(2016)에서는 뛰어난 순발력을 지닌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970만 관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기도.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2023)을 통해서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로 변신, 특유의 자신감과 여유 넘치는 모습과 역동적인 액션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 그가 '설계자'에서 표현하는 인물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사고사를 계획하는 설계자 영일이다. 낮은 음성과 날카로운 눈빛, 서늘한 분위기로 냉철한 설계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영일에 대해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차갑고 건조한 인물"이라고 언급한 강동원은 냉정함과 불안함을 오가는 캐릭터의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해 극에 깊이를 더할 걸로 보인다. 더불어 의심이 깊어질수록 가까운 사람조차 믿지 못하게 되는 불안정한 캐릭터의 내면을 폭넓은 감정 연기로 그려내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설계자'는 이달 29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NEW


천윤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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