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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HLB 헬스케어사업부, B2C 확장해 성장…'팸테크' 타깃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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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HLB의 헬스케어사업부가 '기업 간 거래' 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거래', B2C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코로나 수혜가 소멸할 것을 예상하고, 선제 전략을 세운 건데요.

'팸테크(Femtech)' 시장을 첫 타깃으로 잡았습니다.

정희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여느 코로나19 수혜 기업과 같이 엔데믹 전환 후 매출 타격을 입은 HLB헬스케어사업부. 코로나 검사용 면봉과 검체도구 매출이 급감한 겁니다.

회사는 이미 상황을 예견하고 전략을 세웠습니다.

[남윤제/ HLB헬스케어사업부 대표 : 첫째로 의료기기 신제품 란셋(1회용 바늘) 제조시설을 구축해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존 알콜스왑(솜)과 란셋을 접목시킨 한번 제품 구성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고요. 두 번째로 B2B 단일 판매 루트에서 B2C 판매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HLB헬스케어사업부가 주목한 곳은 여성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팸테크(Femtech)' 시장.

여성의 미래와 건강을 고려한 브랜드 '생각'으로 케어제품과 진단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여성청결제와 임신테스트기, 배란테스트기가 대표적.

여기에 더해 질염진단키트 출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변을 통해 질염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키트로 98%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자랑합니다.

회사는 팸테크 진단 제품을 시작으로 본격 면역진단 사업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나노 소재를 활용한 치주염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남윤제/ HLB헬스케어사업부 사장 : 진단용 키트에 사용될 수 있는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금 나노 합성 방법에 대한 부분을 확립했고 현재 치주염을 일으키는 항원을 결합한 특정 항체 개발이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치주염을 유발할 수 있는 항원과 항체의 특이도에 대한 부분을 확인했고 민감도 부분을 높이는 작업과 사전 임상 준비 및 특허 출원 단계에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암 면역진단 제품을 내보여 신약을 개발하는 HLB 바이오사업부와 시너지를 높인다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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