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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 ‘수소에 찐심' 범한그룹 "밸류체인도 남보다 먼저"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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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소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데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미래 핵심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거 잘 알고 계실겁니다.

세계 각국이 수소산업을 놓고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요.

머니투데이방송이 수소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 범한그룹의 정영식 회장을 만나 사업에 대한 성과와 비전을 들어봤습니다.

김아름 기잡니다.


[기사내용]
수소가 미래 친환경에너지원으로 꼽히면서 선제적인 기술 개발이 경쟁력 향상에 필수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국내 수소 선두기업인 범한그룹이 수소 투자에 한치의 망설임이 없는 이유입니다.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 기후위기나 이런 이슈들이 부각되면서 전 세계가 수소산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수소산업이 각광받을 것이라 예상하고 수소산업 전반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

남보다 앞선 과감한 결정은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 개발이라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2014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데 이어 한화오션이 건조하는 잠수함 장보고3에 해당 모듈을 공급하기로 한 것.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 잠수함 건조 역량은 전 세계 많은 조선 국가들이 갖고 있지만,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해 갖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세계 두 번째로 개발했습니다. 저희 연료전지 모듈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범한그룹은 수소사업 확장을 위해 액화수소충전소 등에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계열사별 전문 경영인 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도 꾀한다는 방침.

[정영식/범한그룹 회장 : 범한메카텍은 수소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이런 기술에 집중할 계획이고 범한산업은 기존 수소압축기를 자체적으로 제조하는 역량이 있는 회사고 범한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이런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범한자동차나 수소버스 생산 계획도 준비중입니다.]

생산부터 저장, 활용 단계에 이르는 수소 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범한그룹의 수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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