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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공급부터 M&A까지…중기 생애주기 지원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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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금 조달 여력마저 떨어져 중소기업들의 경영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키다리 아저씨'의 등장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자금 공급부터 인수합병(M&A)까지 중소기업의 생애주기 지원에 나서는 은행의 행보를 임태성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사내용]
중소기업에 드리운 먹구름은 좀처럼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파산을 신청한 법인 수는 439곳.

하루에 5곳씩 문을 닫은 건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5%나 늘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로 이자 부담은 커져가는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자금 조달 여력까지 약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18개 은행의 여신업무 담당자들은 향후 3개월간 기업의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은행금융기관 176곳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취약 차주들의 신용위험을 우려하는 지표도 치솟고 있습니다.

시름이 깊어지자 대통령과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 자금 공급을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민간 부문에서 돈이 잘 돌아야 합니다.

기업은행은 이같은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임문택 /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이라고 그래서 이자 비용이 부담되는 기업들의 이자(상환)를 향후 5년 동안 뒤로 늦춰주는 그런 프로그램을 했습니다. (금리가) 현재보다 조금은 낮아지면 견뎌낼 수 있는 수준이 되는데 지금 당장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서 버틸 수 있는 기간을 저희들이 주는 거거든요."]

자금 공급에 공을 들인 결과 중기 대출시장에서 23.3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은행의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을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도 모색합니다.

인수합병(M&A) 생태계를 조성해 후계 구도가 불투명한 기업들을 계속기업으로 이끄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임문택 /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M&A 센터 쪽에 가지고 있는 매도 의사가 있는 기업의 풀이 약 한 70개 정도 있고요. 기업을 나는 살 의향이 있어 금액 얼마 정도 해서 매수 의향을 표시한 기업의 풀이 한 170개 정도 있습니다. 7번 정도의 M&A를 이미 성사시켰고요."]

771만4000곳의 중소기업과 상생을 모색하고 있는 IBK기업은행.

자금 조달부터 M&A까지 중소기업 생애주기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임태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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