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

(사진=동해시) 제10회 효행제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에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행사 등이 열렸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효를 실천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 강원도 행사를 알아보자.

▲ 동해시

동해시는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카네이션 달아주기', 북평민속장 야외공연장에서 '효 사랑 작은 음악회', 발한동행정복지센터에서 500여 명 어르신을 모시고 '2024 발한동 효잔치' 등을 개최했다.

행사는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간식 제공 및 최고령 어르신께 꽃다발 및 선물 증정과 축하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시는 11~12일 용산서원에서 '제11회 효행제'를 개최해 '감성의 밤, 효행길 산책'과 피비안 윤이 진행하는 인문학 콘서트, 유현병 화백의 문인화 도슨트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강릉시) 구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카네이션 전달

▲ 강릉시

강릉시는 경로효친 문화정착과 100세 어르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어버이날 100세 장수잔치'를 열었다.

잔치는 참석하신 어르신 100여 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최고령 어르신에게 소정의 감사품 전달과 선물 증정 및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주택관리공단 강릉입암3관리소 박기영 관리소장은 "고령자의 소외감 극복 및 정서안정과 경로효친 문화정착을 만들고자 매년 단지 내 100세 장수잔치 행사를 실시할 것"라고 말했다.

(사진=양구군) 제52회 어버이날 행사

▲ 양구군

양구군은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경로잔치로 나눠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합창, 떡케이크 자르기,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 식사 등을 진행해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흥원 군수는 "어버이날 기념행사로 가족이 소중함과 어르신에 대한 공경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횡성군) 효 나눔 도시락 전달

▲ 횡성군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효 나눔 도시락과 카네이션을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다목적센터에서 직접 재료를 다듬에 모둠전, 열무 얼갈이김치, 장조림, 떡을 담아 도시락을 만들고 카네이션 꽃사지를 준비했다.

한편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부터 '몰랑몰랑나눔지기' 사업으로 행사를 진행해 횡성지역자활센터에서 추천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나눔했다고 밝혔다.

군과 (사)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는 7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횡성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표창패 전달, 고령친화도시 홍보영상 시청 및 선포문 낭독, 고령친화도시 비전 퍼포먼스 등 행사를 진행했다.

김명기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횡성의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 의지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라며 "나아가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횡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강원랜드) 폐광지역 경로당 쌀 전달

▲ 강원랜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4개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경로당 709곳에 20kg 쌀 2127포를 전달했다.

재단은 1억 3000만 원 예산으로 삼척시 쌀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급식지원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지영, 유미경, 박시은,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