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영업이익 2366억원…전년比 25.3% 감소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조2923억원이원호 기자
제공=뉴스1 |
제조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KT&G의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KT&G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한 23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4% 감소한 1조2923억원이다.
기업의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3년 22.7%에서 2024년 18.3%로 떨어졌다.
글로벌 전자담배 스틱 판매량과 해외 궐련 사업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7%, 10.1% 늘었다.
KT&G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종료,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건기식 매출 감소로 연결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원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