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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전문 영역까지…일상이 된 생성형 AI

이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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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단순히 묻고 답하는 것을 넘어 전문가 역할을 대신하는 수준까지 진화했는데요.

빠른 속도로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는 생성형 AI의 현주소를 이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기업간거래의 핵심인 계약서 작성.

전문 법무팀이 따로 있는 기업은 부담 없지만, 전담 변호사조차 없는 중소기업은 전문용어 가득한 계약서 작성을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생성형 AI 기술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고민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계약서 작성 방법을 몰라도 AI가 사용처에 맞는 계약서를 쓸 수 있도록 조언해 줍니다.

법 조항별로 중요한 내용을 따로 표시하거나 첨삭하는 등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검토합니다.

사람인 변호사가 할 일을 AI가 도와주면서, 계약 내용을 잘못 기재하는 일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임정근 BHSN 대표: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선 많은 양의 문서를 봐야 하는데, 문서 처리를 신속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서 변호사들의 업무 효율을 크게 올려줄 수 있습니다." ]

목소리를 인식하는 AI는 콜센터 상담이나 기업 회의 내용을 요약할 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AI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수많은 은행 대출 상품 가운데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AI가 가짜 정보와 개인정보를 보여주지 않도록, AI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기업용 생성형 AI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보안을 강화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 "(AI가) 차별적인 발언을 한다던가, 개인정보를 유출한다던가 그런 문제점들도 실제로 가지고 있고요. 결국엔 사용자가 인공지능과 더 많은 상호작용을 하게 될 텐데, 우리가 이런 것들을 어떻게 안전하게 잘 막을 건지가 중요한 화두가 되기도 하고…"]

지난해 전 국민의 약 50%가 일상 속에서 AI 서비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IT 기업도 생성형 AI를 검색이나 쇼핑 등 기존 서비스에 도입하고 있어, AI 일상화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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