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남본부, 영호남 소기업·소상공 지원 위한 5억 특별출연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호남과 영남지역의 관광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5억원의 특별출연을 실시했다. 오른쪽부터 정재헌 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사진=전남농협)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호남과 영남지역의 관광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5억원의 특별출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남해안 관광벨트에 속해있는 전남지역과 경남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은행 전남본부·경남본부 그리고 전남신보·경남신보가 함께 이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은 최초의 영호남 금융협력 사례다.

이번 지원을 통해 영호남의 지역간 상생과 협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으로 금차 특별출연 협약식 또한 영호남 간 교류와 화합의 상징성을 지닌 화개장터에서 개최됐다.

전남신보와 경남신보는 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전남 5억, 경남 5억)을 재원으로 총 150억원을 남해안 관광벨트 지역 내 영업 중인 관광 관련 업종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재헌 본부장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호남의 상생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