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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읽기곤란 학생 치료지원 강화한다

초등1학년 전수조사 도구 개발…지속적인 치료지원시스템 갖춰
김준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문기관과 협력해, ‘읽기곤란(난독)’ 학생에 대한 맞춤형 치료 지원 체제 구축해 운영 중이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동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읽기곤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지원하고 있고, 학생의 심층적인 검사와 관리, 지역 치료기관의 질 관리를 위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읽기곤란 학생 지원 대상이 초등 2학년부터 중학생까지였지만, 초등 1학년부터 전수 조사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한 점이 눈에 띈다.

오는 2학기부터 1학년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경우 난독 학생의 조기 발견에서 지속적인 치료 지원까지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도교육청은 16일까지 학교‧교육지원청을 통해 읽기곤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추천받고 있다. 이 학생들은 심층적인 난독 검사를 받은 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난독학생의 수요자 중심 지원을 위해 현재 17개의 지역 치료기관을 모집했으며, 17일까지 지역 치료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치료기관 접수는 전라남도 난독학생 지원센터 카페를 활용하면 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보다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난독학생의 교육 결손 예방에도 앞으로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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