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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삼성증권, 견고한 리테일 경쟁력…배당 기대도 유효"-교보증권

은주성 기자



교보증권이 삼성증권에 대해 강점을 지닌 리테일 부문에서 고객자산 순유입을 시현하고 있으며 연간 배당수익에 대한 기대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6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삼성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531억원으로 예상치보다 14.3% 웃돌았다"며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와 해외주식 거래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수익이 늘었고, 주식시장 호조로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 수익이 증가했다"고 파악했다.

삼성증권의 2024년 1분기 순수탁수수료수익은 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금융상품판매수익은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9.5% 감소했는데, ELS 판매 감소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증권의 리테일 고객자산은 31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하면서 견조한 상승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해외주식 예탁자산은 21조5000억원 사상 최대 규모를 갱신 중이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부문은 287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5% 감소했는데, 금융시장 변동성을 고려한다면 견조한 수준을 시현했다는 평가다. IB 관련 인수및자문수수료도 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강점인 리테일 부문에서 여전히 고객자산이 순유입을 시현하면서 이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또 꾸준히 높은 배당성향 등을 고려한다면, 2024년 연간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수익에 대한 기대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주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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