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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찾은 윤진식 무협 회장…"한국 경제계 긍정적 여론 필요"

한국 기업의 미국 경제 기여 강조
유주엽 기자

(왼쪽부터) 윤진식 무협 회장, 짐 조던 미국 하원 법사위원장 / 사진=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우호적인 통상환경 구축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정·재계 인사들과 소통에 나섰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16일 무역협회는 윤진식 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7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해 민간 차원에서 미국 정·재계와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방문은 우호적인 대미 통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미 일정엔 ▲메타바이오메드 ▲엑시콘 ▲주성엔지니어링 ▲TCC스틸 등 국내 바이오·반도체·철강·이차전지 기업 10여명이 동행했다.

윤 회장은 미국 상무부를 비롯해 상·하원의원 등을 만나 한국 기업의 미국 경제 기여를 강조했다. 또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통상 애로 및 우려사항 등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13일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을 만나 수입규제와 철강 쿼트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15일에는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 등을 만나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공조가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한국 동반자 법안'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데럴 아이사 하원의원, 조 윌슨 하원의원 등 미 정부·의회, 싱크탱크 관계자 300여명을 초청해 'KITA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하고 관계 구축의 기회를 마련했다.

윤 회장은 "대선을 앞두고 한미 공급망 협력의 미국 경제 기여를 미국 전역에 알리며 한국 경제계에 대한 긍정적 여론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조만간 다시 미국을 찾아 우리 기업의 주요 투자 지역의 주(州)정부를 방문해 투자 활동을 지원하고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주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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