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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애인 활동보조기관 5곳 추가 지정

총 18곳으로 늘어 1833명 서비스 이용
박민홍 기자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는 올해 장애인 활동보조 제공기관 5곳을 추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기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2일 장애인 복지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정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규 지정 기관은 △가온길 △나들목 △다온복지센터 △동암 △장애인인권연대 등으로 지난 1일부터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전주지역에는 기존 13개 기관을 포함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이 총 1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 대상은 6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으로 현재 1833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과 보호자는 전주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시설팀으로 문의한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신규 추가지정으로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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