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혜택 늘린다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이달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 혜택을 기존 춘천사랑상품권 10만 원에서 교통카드 3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지원은 시력과 청력의 저하, 순발력 부족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해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신청 조건은 반납일 기준 지역 내 만 65세 이상의 운전면허증 소지자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춘천경찰서 민원실에 본인이 직접 운전면허증 반납하면 된다.

경찰서에 운전면허증 반납 시 취소결정통지서를 받아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즉시 운전면허 자격이 상실되며 이후에는 취소나 철회를 할 수 없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 4월까지 총 3100명의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했다.


박시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