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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대구교통·부산김해, 철도 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

국토부·교통안전공단, ‘2023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발표… 철도공단엔 개선 요구
최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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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운영하는 ‘공항철도’와 대구광역시 도시철도를 관리하는 ‘대구교통공사’ 등이 철도 안전관리 우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가철도공단은 같은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21개 철도운영자 및 철도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실시한 ‘2023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공항철도·대구교통공사·부산김해경전철은 A등급 우수운영자로 선정됐다.
 
반면 철도 교통사고와 사상자 발생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철도공단과 이레일은 C등급을 받았다. 사고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이레일은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법인이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이들에 대해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B등급 운영사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비롯해 광주교통공사·김포골드라인운영·서울교통공사·서울시메트로9호선·신분당선·에스알(SR) 등이다. 일각에서는 김포골드라인운영이 B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의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안전 수준을 개선하려면 철도산업 종사자와 경영진이 안전인식을 높이고, 안전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라며 “국토부는 각종 지원을 통해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꾸준히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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