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단두대 매치', 롯데시네마 스크린서 크게 즐긴다

사진 제공=롯데시네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자존심을 건 FA컵 결승전 축구 경기가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5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FA컵 결승전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을 같은 연고지로 두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인 맨시티와 맨유는 국내에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FA 결승전은 맨시티가 맨유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해 국내의 많은 맨유 팬들은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공교롭게도 올해 FA 결승전도 '맨체스터 더비'로 열리게 되면서 맨유는 설욕전의 기회를 맨시티는 2년 연속 우승의 FA컵 대회 우승의 기회를 노리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FA컵 결승전을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자사 회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SPOTV 콤보'(스위트갈릭칩 팝콘 or 달콤쫄깃육포 + 콜라 PET)를 제공한다. 티켓 가격은 ▲일반2만원 ▲청소년 1만7000원 ▲1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25% 할인된 1만5000원이다. FA컵 결승 중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SPOTV IN LOTTECINEMA)는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각 팀의 팬들이 펼치는 열띤 응원전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채널 SPOTV와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콘텐츠 '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SPOTV IN LOTTECINEMA)'를 통해 다양한 해외 스포츠 경기 중계를 극장 단독 라이브 중계로 선보이고 있다.


박정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