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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1분기 영업이익 614억원…전년比 3.7% 감소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725억원
이원호 기자

농심 본사 / 제공=뉴스1

원가 부담 심화의 여파로 농심의 실적이 악화됐다.

농심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638억원) 대비 3.7% 감소한 6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 증가한 8725억원이다.

기업의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3년 7.4%에서 2024년 7.0%로 떨어졌다.

제조 원가가 높아진 것이 수익성 악화의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농심의 매출원가는 지난해 1분기 5964억원에서 올해 6197억원으로 233억원 늘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 원가 및 비용 부담 증가 등의 원인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원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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