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우리금융, 인도 최대 車회사 타타모터스와 전략적 제휴

16일 타타모터스와 상호협력 MOU 체결
"타타모터스와 제휴해 글로벌 시장 확대 진출"
조정현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6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타타모터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왼쪽)과 기리쉬 와그 타타모터스 최고경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이 인도의 대표적 자동차회사인 타타모터스와 제휴해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 확대 진출한다.

우리금융은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16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타타모터스 최고 경영자 겸 타타대우상용차 회장인 기리쉬 와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1280억 달러 규모의 타타그룹은 1868년 설립된 인도의 대표적 그룹으로, 특히 타타모터스 매출이 그룹 전체 매출의 3분의 1인 42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이 진출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 국내 자동차금융 부문에 집중된 협업 분야를 타타모터스 관계사와 벤더사까지 포함시켜 타타모터스의 글로벌 금융파트너 역할을 강화한다.

임종룡 회장은 "인도에는 '우리는 타타의 소금을 먹는다'는 관용구가 있을 만큼 타타그룹에 대한 인도 국민의 성원과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금융과 타타모터스의 협력은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