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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생보사 1분기 당기순이익 감소..."일회성 요인"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 변경에 따른 영향
박세아 기자

사진=뉴스1

생보사 빅3인 삼성·한화·교보생명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이 변경되면서 일회성 보험 부채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16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622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933억원으로 전년 보다 38.72% 줄었다. 앞서 실적을 공개한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은 36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5% 감소했다.

생보사의 순익 감소에는 일회성 요인이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따른 미보고발생손해액 준비금 적립 기준을 반영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 한화생명은 "올 1분기 미보고발생손해액 기준 변경에 따른 부채 인식으로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생보사는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85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의 신계약 CSM이 3934억원으로 전년(3652억원) 대비 7.69% 늘었다.



박세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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