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권민수 외자운용원장 임명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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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수 신임 부총재보./사진=한국은행 |
한국은행은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에 권민수 외자운용원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2027년 5월 16일까지 3년이다.
1970년생인 권 부총재보는 1995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에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입행은 1995년으로 외자운용원과 국제국에서 근무하며 외환과 국제금융 관련 역량을 키웠다.
이후 지난해 6월에는 외자운용원장을 맡아 선도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체계를 마련하는 등 한국은행의 외화자산 운용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국내외 유수 기관, 인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총재의 정책 수행을 충실히 뒷받침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안정성을 제고하고 국제기구 논의 이슈에도 활발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태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