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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확대"

농번기 작업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박민홍 기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작업 현장을 방문한 최훈식 장수군수.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17일 장수읍의 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과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에서는 인력운영과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제도 시행을 반기고 있다.

베트남 계절근로자 응웬반왕 (41)씨는 “숙소와 근로환경에 만족하며 장수군에 머무는 동안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해 농가에 배치하고 있다.

올해는 농가형 240명, 공공형 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 중이다.

또한 7월까지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전원 입국해 적기 영농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임해준 덕분에 장수지역 농가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번기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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