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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 "가로수길도 하나의 관광책이 될 수 있어"

가로수길 조성 5분 발언
양지영 기자

(사진=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 5분발언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은 20일 제29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로수 조성 정책에 관한 제안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11~14일 자매도시 중국 쓰촨성 쯔궁시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수양버들을 보고 가로수길을 가꾸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고 주장했다.

가로수는 도로의 안전확보는 물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효과 완화, 이산하탄소 흡수로 대기오염 감소 기능 등 경관 조성과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사진=고성군의회) 정원, 공원 현황
(사진=고성군의회) 가로수 현황

군은 2024년 4월 30일 기준 약 6만 8000그루 가로수가 있다.

식재 수종 중 가장 많은 나무는 배롱나무로 6913그루로 동백나무, 해송, 벚나무를 모두 합치면 약 2만 3000그루로 전체 가로수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조성된 가로수는 체계적인 사전계획에 따라 조성되엇다기보다 각 사업마다 개별적으로 식재수종을 선정해 군 환경에 맞고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가로수 수종을 선정하길 당부했다.

(사진=고성군의회) 관광명소 9경
(사진=고성군의회) 관광명소 9경

이 의원은 전남 메타세쿼이아길, 충북 청주시 플라타너스길, 전남 곡성군 철쭉길 등 사례를 들어 지역 문화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가로수 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9경 관광지와 연계해 가로수 수종을 선택하고 가로수길을 조성하면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라며 "조성된 가로수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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