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다가온 수소경제, 韓 수출 '청신호'…유망한 수소기업 어디?

민경빈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지난주 네덜란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 수소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미래 에너지원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 수소기술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민경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수소 에너지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2024 세계 수소 박람회를 찾은 1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은 500여개 기관과 기업 부스를 찾아 글로벌 수소 기술력을 확인했습니다.

한국관도 주목 받았습니다.

한국은 올해 처음 H2 MEET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15개 기관과 기업이 공동관을 꾸렸습니다.//

[강남훈 / H2 MEET 조직위원장 : "이번 전시회는 수소 연료전지라든지 또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하고 유통하며 또 사용하는 수소 생태계 전반에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참여를 하게 됐고요. 400여 개의 많은 글로벌 기술력이 있는 기업들이 참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봅니다."]

참가자들의 관심은 단연 한국 수소 기업들의 미래 기술이었습니다.

[신병선 / 세라컴 기술연구소장 : "암모니아를 분해를 해서 수소를 생성하는 촉매는 기존 펠렛 촉매에 비해서 강도라든가 내구성이라든가 성능이 모두 향상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회사 부스에 여러 나라의 손님들이 찾아오셨고요. 대부분 이제 암모니아 분해 촉매와 그 다음에 수소 안전 이 두 가지 제품에 대해서 되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수소 상용화의 한계로 꼽히는 저장 문제를 해결할 수소저장합금을 선보인 이 기업은 행사 첫날만 수십개의 협업 문의를 받았습니다.

[강길구 / 하이드로럭스 대표 : "B2B로서 수소의 저장 분야에서 대용량의 수소를 많이 요구하는 업체가 오늘도 한 30개 업체와 저희가 미팅을 했습니다. 향후에 유럽 진출에 많은 교두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세계의 이목이 수소에 집중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발 빠르게 수소경제의 한 축이 될 채비에 나섰습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민경빈입니다.

민경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