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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말레이시아 대학생들에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지원

올해 4개 대학 26명 대학생에 장학금 지급
2013년부터 누적 330여명 학생에 총 3억5400만원 상당 지원
최보윤 기자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이 신규 추가 대학(Universiti Tun Hussein Onn Malaysia) 총장과 장학금 지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롯데장학재단 제공

롯데장학재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롯데케미칼 타이탄 말레이시아 박현철 법인장 및 각 대학 총장 4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은 ▲Kebangsaan Malaysia ▲Politeknik lbrahim Sultan ▲Politeknik Tun Syed Nasir 등 3곳과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대학 ▲Universiti Tun Hussein Onn Malaysia을 포함해 총 4개교의 26명의 대학생들이다.

장혜선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세상을 목표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장학재단과 함께하는 동행이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로 이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대학생 장학금 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돼 현재까지 약 330명의 학생들에게 누적 총 3억 64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지원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해외 다양한 지역의 현지 인재를 발굴하고 각 국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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