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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북미 홀렸다"…콘진원, 2024 라이선싱 엑스포서 340억 수출 상담 달성

'티니핑' 등 애니메이션·캐릭터 IP로 무장한 국내기업 20곳 참가
한국공동관서 396건 상담 진행…수출 상담액 규모 2배 증가
김경문 기자


2024 라이선싱 엑스포 한국공동관 현장/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340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 라이선싱 엑스포는 콘텐츠IP 관련 주요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라이선싱 전시회로, 올해는 360곳이 넘는 참가기업과 함께 상담과 콘퍼런스 등이 진행됐다. 참석한 업체 관계자만 1만4천명이 넘는 세계 규모의 무역박람회장이다.

콘진원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과 IP 인지도 제고를 통한 해외 진출 확대라는 목표를 위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여기에서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K-콘텐츠 IP를 보유한 국내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표적인 국내 참가기업은 '캐치! 티니핑'으로 유명한 ▲SAMG엔터와 ▲대원미디어 ▲엘지유플러스 ▲한국교육방송공사 등 총 20개에 달한다.

참여 기업들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영화, 드라마 등에서 다채로운 콘텐츠 IP를 무기로 수출 계약에 나섰다.

행사기간 동안 약 396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수출 상담액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약 2472만 달러(약 338억원)를 기록했다.

참가기업 화화는 미국 출판사 A.M.U와 지속적인 논의 끝에 묘신계 도감 시리즈 계약 성사 및 추가적인 묘신계 만화책 시리즈 계약을 검토했다. 이외에도 대형 해외 완구사들과의 미팅이 성사되기도 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K-콘텐츠 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수출 촉진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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