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 '당구 여제' 피아비 선수와 캄보디아 지원 협업
피아비한캄사랑재단 통해 2500만원 상당 물품 지원키로최보윤 기자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왼쪽부터), 피아비 선수,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캄보디아 물품지원 전달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롯데복지재단 제공 |
롯데복지재단이 캄보디아 피아비한캄사랑재단과 함께 캄보디아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롯데복지재단은 서울 소공동 롯데재단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물품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전했다.
이번에는 약 1500명에게 학용품과 위생용품, 여성용품 등 약 25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된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피아비한캄사랑재단의 스롱 피아비 캄보디아 당구 선수가 참석했다.
재단은 6월 초 직접 캄보디아를 방문해 프놈펜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원 물품을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인 의료봉사단체인 선의 라이온스 의료진 약 23명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할 계획이다.
재단은 "피아비 선수가 외국인으로 타지에서 삶을 경험했고,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자문을 구하고자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