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토크 콘서트 '필모톡' 인기… B tv 누적 시청자 수 660만 돌파

'필모톡' 7번째 주자인 배우 정우성이 현장에서 관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SK브로드밴드 오프라인 토크 콘서트 '필모톡'이 1주년을 맞은 가운데 B tv 누적 660만 시청, 배우 출연작 VOD 매출 증대 등 성과를 내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홍대 T팩토리에서 매달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필모톡을 통해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한예리, 김무열 등 많은 배우들이 팬들과 소통했다.

필모톡은 신청 고객이 총 1만5000명에 달하는 등 영화, 드라마 마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SKB B tv 내 가이드 채널(50번, 999번)과 VOD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의 시청 지표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가이드 채널 누적 시청자 수는 660만명을 넘었고 VOD는 20만 건을 나타냈다.

또한 방송 기간 내 필모톡에서 다룬 배우의 영화, 드라마 출연작을 B tv 특집 메뉴로 편성했고 방송 전후 14일간 관련 VOD 매출이 약 5배 증가했다.

배우가 출연한 주요 작품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관련 지표 역시 성장했다. 방송 기간 전후 14일간 관련 콘텐츠 매출이 3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필모톡 유튜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50만회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영상 누적 조회수도 약 130만회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들도 필모톡 출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우 한지민이 지난해 7월 출연한 뒤 같은 소속사 배우 한효주도 행사에 참석했고 올해 1월 출연한 배우 이제훈 역시 같은 소속사 배우인 이동휘에게 필모톡을 추천해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SKB는 필모톡 1주년을 맞이해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임윤아'를 최근 진행했고 화제를 모았다.

박참솔 SKB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참여 덕분에 1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에 대한 시청자 경험 유도는 물론 고객이 B tv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