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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인벤티지랩, LNP 제조 플랫폼 사업 공격 추진…'핸디진' 라인업 강화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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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에서는 약물전달시스템, DDS 플랫폼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인 '인벤티지랩'을 조명합니다.

자체 DDS 기술을 적용해 장기지속형주사제로 제형을 변경하는 플랫폼은 이미 인정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강화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백신 제조 플랫폼의 경쟁력을 짚어봅니다.

자세한 내용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인벤티지랩이 자체 개발한 지질나노입자, LNP를 제조하는 장비인 '핸디진 GMP(HANDYGENE GMP)'입니다.

'아이브이엘-진플루이딕(IVL-GeneFluidic)'이라는 LNP 제조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 인벤티지랩 대표이사 : 아이브이엘-진플루이딕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요. mRNA(메신저리보핵산) 라든지 유전자치료제 약물 성분들을 지질로 구성된 나노 입자로 둘러싸서 인체 내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기술 중에 하나입니다.]

메신저리보핵산, mRNA은 체내 면역반응으로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mRNA를 감싸 세포 안으로 이동시키는 약물전달체인 LNP가 중요.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술을 이용해 mRNA를 95~99% 가두는 LNP 구조체를 만들어 내고 대량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첫 LNP 제조 장비로 '핸디진 GMP'를 선보인 겁니다.

[김주희 / 인벤티지랩 대표이사 : GMP라는 이름과도 같이 바로 GMP 생산 공장에 장착돼 생산을 할 수 있는 형태고/ 전체 공정이 통합돼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 있던 장비들은 전공정과 후공정 나뉘어져서 별도의 장비로 이뤄져 있었는데, 저희는 괴장히 콤팩트한 장비 안에 전체 공정들이 다 이뤄져 있어서...]

LNP를 제조하는 전공정과 에탄올을 제거하는 후공정을 통합한 장비는 세계 최초로 공정 간의 손실, 오염 가능성, 시간 지체를 최소화한다는 것이 특징. 이는 생산 수율과 품질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회사는 핸디진을 기반으로 장비 판매와 구독 모델을 통해 사업화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 인벤티지랩 대표이사 : 단순하게 장비를 판매하고 나면 끝나는 게 아니고요. 앞쪽에서 제형화 연구는 어떻게 할 것인지 소량으로 했던 제형화 연구를 GMP 생산 사이트에서 어떻게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할 것인지의 스케일업 기술 공정 연구 등을 다 저희가 서비스를 합니다. 물론 서비스는 사업화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을 받는 저희 수익모델이고요. ]

여기에 더해 인벤티지랩은 실험실 수준에서 소량의 LNP를 생산하는데 적합한 '핸디진 랩(HANDYGENE Lab)'을 6월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준의 '핸디진 커머셜(HANDYGENE Commercial)'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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