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국토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 진행

이안기 기자



정부가 원활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지하화 기술·도시개발·금융 분야의 전문가, 공공기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기관(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등으로 이뤄진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각 지자체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이번 주에 인천시와 경기도를, 다음 주에는 부산시, 대전시, 대구시가 예정돼 있다. 내달에는 서울시와 그 외 지자체가 대상이다.

컨설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첫 단계인 사업 구상 단계에서는 지자체별로 시행한 기존 연구용역 결과나 내부 검토(안) 등을 컨설팅단과 함께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지자체의 사업 준비 정도를 점검한다. 또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하고 지자체 준비 상황을 고려해 향후 컨설팅 세부 일정도 수립한다.

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지자체가 작성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안)에 대해 상세 컨설팅을 진행한다. 최적의 지하화 대상 노선을 정해 수요에 맞는 철도 상부 및 인근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사업비용과 수익을 현실적으로 추산해 실질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종 제안 단계에서는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미비점을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역 맞춤 컨설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 실현 가능성을 제고하고, 철도부지를 활용하여 도시를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