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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매도 3차 토론회…이복현 "제도개선 최종안 조만간 발표"

은주성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제도개선 최종안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는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자가 참여하는 토론회는 지난 3월,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등이 참석했다.

패널로는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 유튜버 전인구씨와 박동호씨 등이 참석했다. 김동운 한국투자증권 홀세일본부장, 주영광 안다자산운용 헤지운용본부장도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관투자자 잔고관리시스템을 포함한 공매도 전산화 논의 경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금감원은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개발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5년 3월까지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기관투자자의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 및 내부통제 구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조기 배포하고, 유관기관 합동 실무지원반을 구성하는 등 신속 행징지원 체계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개인과 기관, 외국인 모두가 신뢰할 수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마련한 제도개선 최종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며 "앞으로 발표될 공매도 제도개선안이 조기에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증권업계 모두 적극 협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주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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