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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위원회, 올해의 신통대길 길놀이 마을은 구정면

길놀이 전체 구간 심사
양지영 기자

(사진=강릉단오제위원회) 신통대길 길놀이 퍼포먼스하는 구정면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올해의 신통대길 길놀이 마을은 구정면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통대길 길놀이는 국사성황신 부부를 강릉단오제 행사장으로 모셔오는 영신행차에 이어 펼쳐지는 퍼레이드로 시 21개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지역적 특징이나 설화를 주제로 참여하고 있으며 5만 명 이상 관객이 운집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길놀이 마을은 자문 심사위원 15명 중 12명과 각 읍·면·동당 5명씩 배치한 심사위원 105명 중 89명이 참여해 총 101명 심사위원의 심사로 구정면이 선정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심사는 레드카펫 구간 퍼포먼스 외 길놀이 전체 구간을 포함시켰다.

구정면은 학산오독떼기 굴산사지 당간지주 등 많은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솔향수목원이 속한 마을이다.

퍼포먼스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을 대표하는 학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흥겨운 라인댄스 등으로 신나는 퍼레이드를 선사했다.

또 영산홍가 노래에 맞춰 오방색 줄 돌리기로 마을 단합력을 보여주며 남녀노소가 어우러지는 구정면을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의 길놀이 마을은 2025년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진행 시 선두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7시 수리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정면 주민센터 관계자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서 기쁘다"며 "길놀이는 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길놀이는 지난해 26개 참가팀에서 8개 팀이 확대돼 역대 최대 참가자인 34개 팀이 참여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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